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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초콜릿 강대국인 벨기에의 프랄린 초콜릿와 고디바 이야기

 

달콤한 초콜릿은 맛도 좋지만 떨어진 기력과 체력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초콜릿 강국이라 불리는 벨기에의 초콜릿 요리인 프랄린 초콜릿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또 벨기에가 초콜릿 제조 기술이 뛰어난 이유와 그 배경에 대해서도 알아봤습니다. :)

초콜릿 강대국, 벨기에 이야기와 고디바

 

고디바-초콜릿의-이야기
고디바 초콜릿의 이야기

 

프랄린 초콜릿의 유래


1600년대에 초콜릿 장인들이 벨기에에 정착하기 시작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초콜릿은 무역을 통해 유럽으로 유통되었고, 점차 유럽 귀족들이 초콜릿을 즐겨 먹었다고 합니다. 이후 스위스의 한 초콜릿 장인을 통해 벨기에로 유입되기 시작합니다. 1910년, 가장 신선한 우유가 나오는 스위스 출신의 초콜릿 장인인 장 노이하우스가 벨기에에서 한 초콜릿을 내놓았는대요.

 

고디바의-첫번째-매장
벨기에에서의 고디바 첫번째 매장이라고 한다.

 

 

살짝 녹은 설탕과 견과류 등을 버무린 후 식혀서 만든 견과류 디저트인 프랄린이 있습니다.

장 노이하우스는 이를 응용하여 프랄린 초콜릿을 만들었습니다. 바로 초콜릿을 녹여 동그란 구 모양의 쉘을 만드는 방법인데요. 이 쉘 안에 다양한 견과류와 크림 등을 넣어 굳혀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오늘날의 페레레로쉐와 오징어땅콩 같은 느낌입니다. (오징어 땅콩을 녹인 초콜릿으로 코팅하면 페레로로쉐와 맛이 비슷하다더라고요.)

 

스위스 출신의 초콜릿 장인인 그가 벨기에가 초콜릿 강국을 만드는 데에 초석을 두었고 이후 벨기에의 초콜릿은 점차 발전되어 길리안과 고디바 등 유명 고급 초콜릿들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초고급 벨기에의 초콜릿 기업 고디바의 의미 

11세기 영국의 코벤트리라는 한 지방을 다스리던 영주의 아내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 당시 백성들의 세금이 늘어나자 이를 안타깝게 여긴 영주의 아내 고디바가 남편에게 백성들의 세금을 내려줄 것을 이야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영주는 벌거벗은 몸으로 말을 타고 마을 한 바퀴 돈다며 세금을 감하겠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벨기에의-명품-디저트인-고디바-초콜릿
벨기에의 고디바 초콜릿

 

고디바는 백성들을 위해 그렇게 마을 한 바퀴를 돌았고, 마을 백성들은 고디바를 위해 밖에 나가지 않고 집의 커튼을 내렸다고 합니다. 결국 고디바의 노력으로 세금이 감면되었고, 영주의 아내였던 고디바의 이런 행동으로 이후에 등장한 초콜릿 기업인 고디바는 말을 타고 있는 고디바의 모습을 로고로 만들었고, 가장 아름다운 초콜릿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합니다. 

 

벨기에-초콜릿-기업인-고디바의-매장
고디바 실제 상점이라고 함.

 

프랄린 초콜릿의 상세 레시피

 

1. 껍질을 완전히 벗긴 아몬드를 등분하여 줍니다.

2. 등분한 아몬드에 슈가파우더를 뿌려 오븐에 넣고 굽습니다.

3. 이때 오븐 온도는 약 80도를 유지해 줍니다.

4. 구워져 나온 아몬드는 잘 식혀줍니다.

5. 밀크 초콜릿 혹은 다크 초콜릿을 중탕하여 말끔히 녹여줍니다.

6. 녹은 초콜릿을 아몬드와 함께 꼼꼼히 버무려 완성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