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파우더와 베이킹소다의 차이점

베이킹을 할 때 빵이나, 쿠키류 등에서 반죽이 잘 부풀도록 베이킹파우더나 베이킹소다를 이용하는데요. 베이킹파우더와 베이킹소다 둘 다 반죽을 부풀린다고만 대충 알고 계신 분들이 많으신데요. 자세히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베이킹파우더와 베이킹소다의 차이점

반죽을 부풀리는 다른 말로 팽창시키는 것에서도 여러가지로 나뉩니다. 그 중에서 베이킹파우더, 베이킹소다는 화학적 팽창에 해당합니다.

베이킹파우더의 특성

베이킹파우더는 가스를 만드는 중탄산나트륨와 가스발생촉진제라 불리는 산성제도 가스를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완화제도 들어가 있는데, 이 완화제의 역할은 탄산수소나트륨과 산성제가 만나 사용하기 전에 반응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넣습니다. 이때 동시에 생성된 주석산나트륨은 중성이라 제품의 색이 변하지도 않고 맛도 없고 향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또 베이킹파우더에는 전분이 있는데 전분은 수분을 흡수하여 베이킹파우더가 뭉치지 않게 하고, 이산화탄소가 생성되는 것을 막아주며, 이산화탄소의 생성량을 12% 정도가 되도록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베이킹소다의 특성

베이킹소다는 탄산수소나트륨이 열과 산에 의해 분해되면서 탄산가스를 만듭니다. 과다하게 베이킹소다를 사용하면, 베이킹소다의 비누맛과 쓴 맛이 난다고 합니다. 알칼리성과 팽창제, 완충제 등이 첨가되어 있으며, 빵이나 제과류가 팽창하게 할 때 사용되며 소화가 잘되도록 돕는 첨가제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베이킹파우더는 위로 부풀고 베이킹소다는 옆으로 부푼다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베이킹파우더와 베이킹소다의 차이

베이킹파우더는 탄산수소나트륨(NaHCO3), 구연산(C6H8O7), 전분으로 구성된 화합물입니다. 탄산수소나트륨은 산과 반응하여 이산화탄소를 생성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연산은 산성 성분을 가지고 있으며, 전분은 베이킹파우더가 뭉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베이킹파우더는 물과 열에 반응하여 이산화탄소를 생성하는데, 이산화탄소는 반죽에 미세한 기포를 형성하여 반죽을 부풀리는 역할을 합니다. 베이킹파우더는 산성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산성 성분이 없는 재료와 함께 사용하면 효과가 떨어집니다.

베이킹소다는 탄산수소나트륨(NaHCO3)으로 구성된 화합물입니다. 탄산수소나트륨은 산과 반응하여 이산화탄소를 생성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베이킹소다는 산성 성분과 반응하여 이산화탄소를 생성합니다. 이산화탄소는 반죽에 미세한 기포를 형성하여 반죽을 부풀리는 역할을 합니다. 베이킹소다는 산성 성분이 포함된 재료와 함께 사용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베이킹소다의 경우, 산성 물질이 함께 있어야 반응하기 때문에, 빵, 쿠키 등 제빵에 주로 사용됩니다. 반면 베이킹파우더는 산성 물질이 없어도 반응하기 때문에, 베이킹 외에도 튀김, 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베이킹파우더와 베이킹소다를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두 재료의 반응 방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베이킹파우더를 베이킹소다 대신 사용할 경우, 반죽이 부풀지 않거나, 반죽이 과도하게 부풀어 오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베이킹소다를 베이킹파우더 대신 사용할 경우, 반죽이 꺼지지 않거나, 반죽에 쓴맛이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레시피에 베이킹파우더나 베이킹소다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지정된 양과 비율을 사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