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의 종류, 박력분과 중력분과 강력분의 차이
제과제빵을 하면 박력분과 강력분과 중력분을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3가지의 대표적인 밀가루는 밀가루에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인 "글루텐"의 함유량에 따라 강력분과 중력분과 박력분으로 나뉘게 됩니다. 글루텐은 보리나 밀과 호밀과 같은 곡물에 주로 들어있는데, 액체와 함께 반죽을 하게 되면 반죽 표면에 얇은 막이 생기게 됩니다. 그것이 글루텐이라고 불리고 많으면 많을수록 쫀득한 빵을 만들게 됩니다.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의 가장 큰 차이점은 "글루텐의 함유량과 사용되는 분야"입니다.
강력분은 12% 정도로 글루텐이 가장 많아, 쫄깃한 빵을 만드는 데 주로 사용됩니다.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 순으로 글루텐 함량이 높아 더 잘 부풀고, 단단한 식감입니다.
강력분은 글루텐이 3개의 가루 중 가장 글루텐이 12~13%로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강력분은 주로 빵을 만드는 데 사용되며. 이스트와 함께 가장 발효가 잘 이루어지는 밀가루입니다. 가장 입자가 굵고, 거칠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력분은 강력분 다음으로 글루텐 함량이 8~9%정도로 많으며, 강력분만큼의 탄력이 있어 칼국수 면이나 부침개용으로 주로 사용됩니다. 또는 박력분 대체용으로 박력분이 다 떨어졌을 때 대체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왠만하면 박력분 레시피는 박력분으로 하는 게 원작자의 의도를 느낄 수 있습니다. 박력분은 6~8% 정도로 가장 글루텐이 적으며, 쿠키와 케이크 같이 제과용으로 주로 사용되며, 입자가 고르기에 부드럽고 바삭한 식감을 내는 특징이 있습니다. 글을 쓰며 느낀 점은 박력분이나 중력분 또는 강력분과 중력분과는 대체가 될지 모르지만, 원래의 재료로 만드는 게 심리상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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